말레이시아에서 총 16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2024년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 출장하여 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에서 주최하는 'Development of Productivity Specialist' 강좌에 강사로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강좌에는 개최지인 말레이시아를 비롯하여 총 16개국(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대만, 터키, 네팔, 파키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피지,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몽골, 라오스(가나다 순))의 분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참석하였습니다.
코직은 총 90분씩 총 4번의 강의 시간을 맡았으며, 각각 영어로 강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역시 국가를 대표하여 참석하신 분들이라 그런지, 첫 번째 자기소개 시간에 참가자 중 한 분이 “국가의 GDP를 늘려 국력을 높일 수 있도록 Productivity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참고로 Lavor productivity(노동생산성) = Value added(부가가치)/노동자 수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 식의 분자인 Value added(부가가치)는 기업 및 조직에서 생산되며, 이를 국가 차원에서 합산한 것이 GDP입니다. 따라서 노동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증가는 GDP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한 국가의 참가자(대학교수)는 국가 전략에 따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신이 속한 대학에 '생산성'에 특화된 새로운 학부를 신설하기 위한 정보 수집의 일환으로 참석하셨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최첨단 기술 개발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Productivity'가 글로벌에서도 국가 운영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각국의 참가자들은 강의 다음 주에 말레이시아의 기업들을 방문 및 견학하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을 접함으로써 '생산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태국 방콕에서 근무하던 기간(2001~2006년) 중 2003년에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번 방문은 약 20년 만의 재방문이다. 지난번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비교적 도시가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예의바른 사람들이 많다는 인상을 받았다.
또한 금요일 점심에는 무슬림들의 예배가 있다고 해서 조금 더 긴 휴식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여성분들도 '히잡'을 쓰고 계신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았고, 강의 참가자 중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절제, 규율)'의 효용성에 대해 말씀해주신 말레이시아 여성 임원도 계셨습니다.

한편, 호텔 인근의 건물들이 중국계 건설업체에 의해 건설되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역시 말레이시아에도 중국 자본이 진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프로톤'도 예전에는 미쓰비시 자동차가 기술제휴를 맺었으나 이미 관계가 끊어졌고, 지금은 중국 자동차 업체인 '지리자동차'의 자본이 49%나 들어왔다고 한다.